지난 8월, EEDL 식구들은 충주 워크샵에 다녀왔습니다.
: 유람선을 타고 충주호를 구경하기 전, 단체 사진
3년만의 워크샵이어서 그런지 모두가 들뜬 마음이었습니다.
충주에서의 첫 식사 장소는 EEDL의 충주 맛집, 꽃봉재 가든이었습니다. 꽃봉재 가든은 2017년 부터 충주로 워크샵을 갈 때마다 방문했던 곳인데요, 연구실의 OB들의 추억이 서려있는 곳입니다. 여기서 한솔이 특히나그리워한 자연산 버섯 전골과 더덕구이, 감자전을 먹었습니다. 정성이 서려있는 그 맛에 YB도 OB도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 맛있는 한 상을 먹은 뒤
배불리 먹은 후에는 유람선을 타고 충주 호수의 경관을 즐겼습니다. 날씨의 요정이 도와주었는지 선선한 바람이 불어 쾌적하게 유람선 위에서 경치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잔잔하지만 깊이를 가늠 할 수 없던 호수와 빽빽하고 울창한 산을 바라보며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앤틱한 느낌이 살아있던 커피 박물관, 교수님께서 찍어주신 사진
충주 호 유람을 끝낸 뒤, 나른해진 우리에겐 진한 커피 한잔이 생각났습니다.
충주에 위치한 커피 박물관은 1700년대에서 1900년대 유럽과 미국에서 사용한 빈티지 앤틱 물건들을 관람할 수 있고, 직접 로스팅하신 원두를 이용한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나른함을 커피로 달랜 뒤, 카페 건물 옆에 있는 박물관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박물관 앞에 놓인 작은 피아노에서 즉흥적인 연주를 선사한 도연, 규민, 의현 그리고 한솔 덕에 멋진 피아노 곡을 즐기며 여러 소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커피를 즐기는 EEDL. 원두가 다양한데 설명이 상세히 적혀 있어 각자 취향에 맞는 커피를 고르기 수월했습니다
EEDL의 마트 대습격을 성공한 뒤, 숙소의 족구장에서 족구를 했습니다. 어찌나 재밌었는지 사진찍는것 마저 깜빡해 버릴 정도였습니다..
족구는 실력자인 교수님께서 팀을 잘 나눠주셔서 밸런스 있게 진행되었는데요, 여학우는 손을 쓸 수 있다는 규칙 덕분에 공과 친하지 않던 지수와 도연도 즐겁게 게임에 참여 할 수 있었습니다.
: 열심히 고기를 구워주는 규민과 성훈. 재민의 눈동자에 치얼스-☆
즐겁게 운동 한 뒤, 저녁으로 맛있는 바비큐를 먹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오크통에서 숙성한 감귤주를 나누어 주셔서 안주도 술도 완벽한 자리였습니다. 예쁜 잔도 챙겨와 주셔서 여성동지들은 예쁜 잔에 맛있는 술을 마셨답니다. 호호호
숙소에서는 다양한 게임을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 2022년 하계 EEDL배 팔씨름_ 과연 승자는~?
도란도란 나누는 이야기와 함께 밤이 찾아왔고, 다음날은 다시 서울로 올라갈 채비를 해야했는데요 아쉬운 마음을 안고 모두들 드라이브스루 스타벅스 커피 한잔을 즐기며 무사히 집에 도착했답니다.
: 떠나기 전 단체 사진, 조수석에 영제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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